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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속적 안전보장` 한미공조 재확인
한미 연례안보회의 SCM을 통해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핵우산을 제공받는다는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기자>

북한의 핵실험으로 동북아시아의 안보정세에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 한국과 미국의 국방부장관이 참석하는 한미연례안보회의 SCM.

먼저 이번 연례안보회의를 통해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핵우산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은 우리나라가 비핵화 원칙을 준수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안전을 보장한다는 원칙도 변함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도발시 신속한 지원도 약속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상호방위조약에 의거해 핵우산 제공을 통한 `확장된 억지`를 지속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 시 한국에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양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관해서는 빠르면 2009년 10월 15일 이후 늦어도 2012년 3월 15일보다 늦지 않은 시기에 신속하게 전작권 전환을 완료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제 양국은 합의된 로드맵에 따라 2007년 전반기 중 구체적인 공동 이행계획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 제기되는 안보공백에 대해서 럼즈펠드 장관은 한국이 충분한 독자 방위력을 갖출 때까지 미국이 상당한 지원 전력을 제공할 것임을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한미 양국은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포괄적. 역동적. 호혜적 관계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데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한. 미 동맹이 미래의 양국 이익에도 긴요하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유지돼야 한다는 데 양국은 뜻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