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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산업 수출의 호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선박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같은 성과를 자축하는 `조선의 날 행사`도 열렸습니다.

수주와 건조, 수주잔량 등 모든 지표에서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 조선산업은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수출 2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조선협회는 상반기에 이미 백10억 달러를 넘긴 데 이어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올해 총수출은 2백2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24%나 증가한 수칩니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은 올해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7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총액이 급증한 이유는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기술수준이 일본과 같은 경쟁국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한국 조선산업이 양적인 면을 넘어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조선공업협회는 `조선의 날 행사`를 열어
이같은 업적을 자축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고 세계 정상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조선인들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함께 1등국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조선산업 관계자들의 의지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조선은 그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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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수출 사상 첫 2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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