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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대통령 3개국 순방을 수행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 그리스 등 유럽 5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자원외교의 지평을 유럽까지 넓혀 우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했다는 평가입니다.

Q> 먼저 이번 순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 가스전을 확보하는 등 자원외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죠?

A>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아랄해 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곳의 가스전 개발에는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이 참여합니다.

총 매장량 16억톤 중 우리나라 지분이 20%에 해당해 약 3천 2백만톤의 가스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잠빌광구의 원유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많게는 20억 배럴 상당 규모의 잠빌 유전은 개발 성공 확률이 70% 이상 되는 광구로 지난 2년여 동안 가격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잠빌광구에는 우리나라 지분 27%와 선매권 23%가 투자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국내 1년 소비량인 8억 배럴 상당의 원유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Q> 이번 순방은 자원외교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넓혔다는 데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A> 우리나라는 이번에 세계 최대의 해운국인 그리스의 선박 수주 확보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한-그리스 조선.해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한국 선박의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루마니아에서는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루마니아는 내년에 원전 건설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주하게 될 경우 한국 최초의 원전사업 해외진출 사례로 기록됩니다.

이와 함께 유럽시장에 `프리미엄 코리아`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됐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을 개최했습니다.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