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미FTA에서 `의약품의 건강보험 선별 등재방식`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양국간 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4일 영문 설명 자료를 주한 미 대사관을 거쳐 미국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답신을 통해 포지티브 시스템을 FTA 협상 틀 내에서 논의하자면서, 설명 자료를 집중 검토한 뒤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