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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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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와 휴대폰 등 전자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선수입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의 전자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전자산업은 지난해 일본과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전자수출 1천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국내 최대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전자산업은 한미 FTA체결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미국의 관세율은 2%, 우리나라는 8% 수준으로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는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자시장은 3천 700억 달러로 우리나라 370억 달러의 10배 수준이어서
수출 증대 폭은 월등히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미 FTA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전자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보다 우리가 우위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전자산업은 비교우위 분야가 명확해 상호보완적인 교역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디스플레이와 가전 등의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장비소재와 전자의료기기, 계측기 등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산업은 일부 피해가 우려됩니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컴퓨터 등은 정보기술협정에 따라 이미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어서 FTA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 수출 주력 품목의 부가가치를 높여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또한 상호 보완적인 분업구도의 전략적 활용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기술 협력을 강화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개성공단의 원산지 규정과 비관세 장벽의 완화 등을 위한 앞으로의 협상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FTA에 따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