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사행성 게임장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이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불법 환전 등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경품용 상품권을 폐지하고, 성인 오락실 개설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꿀 방침입니다.
최근 주택가에 까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
이 곳에서 사용되는 상품권은 현금으로 바꿀 수 있어 게임이 도박으로 이뤄지는 매개체로 사용 돼 왔습니다.
발행액은 26조원을 넘고, 유통액은 6,7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정은 우선, 이처럼 사행성 오락실 운영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경품용 상품권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단, 이 대책이 시행되기 까지는 4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 공백기 동안 검찰과 경찰, 국세청 등은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입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현재 등록제인 성인 오락실 개설을 허가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오락실이 생기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겠다는 것입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곳도 내년 4월에 재심사를 엄격히 실시해 퇴출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