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취임후 첫 방문지로 강원도 평창 피해지역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난번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중 하나인 강원도 평창.
권오규 부총리는 피해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수해로 살 터전을 잃어버린데 대한 막막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피해 지역을 돌아보던 권 부총리는 예상보다 피해규모가 큰 것에 놀라면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주민들에 피부에 와닿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경청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자원봉사를 자청한 재정부 직원 50명이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쌀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할 것 이라며,`농업 부문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거시 지표와 민생경제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