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히 검토해 내린 결정이면 자신감있게 추진해라!
FTA가 개방을 통해 선진국으로 들어설 수 있는 열쇠인지 선진국으로의 경제 종속을 가져올 덫인지 혹시나 의문을 품은 우리 국민을 위해 주한 칠레 대사가 조언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FTA 협정국, 칠레!
지구 정반대편에 위치해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FTA를 통해 경제적 거리는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 대신 포도 재배를 포기한다던 농민들이 최근 칠레산 포도쯤은 이겨낼 수 있다며 연이어 폐원 포기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포도 재배 농가에 괴물로 인식 됐던 칠레산 포도는 오히려 국내산 포도를 더욱 경쟁력 게 변화시킨 촉매제 였던 것.
아돌프 칠레 대사는 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할 당시 뉴질랜드가 칠레의 주요 수출품인 우유, 낙농업, 키위 등 경쟁 상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적으로 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때도 회고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FTA 문제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한 것.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에게 FTA 체결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감에 있어 자신감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