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나프타 탓으로 돌리며 추측성 의혹들만 제기한 PD수첩의 보도태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부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한미 FTA협상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의 NAFTA체결이후 아동성매매에 내몰린 멕시코 아이들!
분노에찬 캐나다의 노숙자들!
PD수첩이 보여준 FTA의 어두운 그늘입니다.
전문가들은 PD수첩이 7월4일 방영된 ‘론스타와 참여정부의 동상이몽’에 이어 18일 또다시 ‘한미 FTA 진실과 거짓’을 방영하면서 모든 것을 NAFTA탓으로 돌리는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PD수첩이 지나치게 FTA의 부정적 측면만을 강조하다보니 국민들에게 FTA에 대한 막연한두려움과 FTA혐오증을 부추겼다는 것입니다.
특히 텔레비전은 감성적이면서도 흡입력이 큰 영상을 사용해 영향력이 큰 만큼 어느 한쪽만을 강조해 왜곡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비판을 통한 정부감시 기능이 언론의 중요한 역할임은 틀림없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공영방송인 만큼 국민들에게 FTA의 명과 암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보여줘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