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존중하고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존중한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5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은 북한 사회에 대한 엄중하고 단합된 평가라며 우리 정부도 결의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이 개성공단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아울러 5자 회담의 목적은 북한을 소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며 이를 통해서라도 6자회담의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반 장관은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아세안안보지역포럼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확인중이며, 만일 참석하게 된다면 미사일 문제와 지역 안보 등에 대해서 많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