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원인균 `노로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미확인

KTV 국정와이드

원인균 `노로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미확인

등록일 : 2006.06.30

최근 발생한 대규모 급식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30일 그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원인균은 노로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바이러스가 어디서 온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환자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이번 급식사고의 원인균은 일단 노로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가 어디서 온 것인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음식 재료를 씻는 지하수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돼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확인됩니다.

그러나 CJ푸드시스템에 채소류를 공급한 납품업체에 대해 식자재를 씻는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발병 경로를 밝혀내기 위해 앞으로 조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환자들이 먹었던 음식의 재료를 분석하고 급식 업체의 조리 방식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고 안전한 물을 마시며, 자주 손을 씻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급식업체와 학교간에 유착 등의 비리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벌일 예정입니다.

이어질 추가 조사의 결과는 2~3주 뒤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