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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피해기업에 예산·세제·금융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日 피해기업에 예산·세제·금융지원

등록일 : 2019.08.05

유용화 앵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면서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이번 조치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세제,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스피가 7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전날보다 19.21포인트, 0.95% 내린 1,998.1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6.56포인트, 1.05% 하락해 615.70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일본이 수출심사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늘 오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추후 변동 가능성을 살피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재, 부품 기업에 대해 정책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피해 기업에 대한 예산, 세제, 금융 등 정부지원도 조속히 시행하겠습니다. 자금 애로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최대한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일본 이외의 대체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할 경우 기존 관세를 40%p 내에서 경감하는 등 할당관세를 적용해 업체 부담을 줄입니다.
관세 납기일은 연장하거나 분할납부를 시행하고, 관세조사, 원산지 검증 등도 유예할 예정입니다.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조기 지급하는 등 세제지원도 병행합니다.
중장기적으로 피해 기업이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나서면 이에 대한 세액공제도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하반기에 약 29조 원을 공급해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 수요를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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