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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통합적 노후지원체계 마련···'3차 기본계획' 연내 수립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통합적 노후지원체계 마련···'3차 기본계획' 연내 수립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5.23 19:59

최대환 앵커>
정부의 '제3차 노후준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이 시작됐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인데요.
취재기자와 주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 먼저 '노후 준비 지원 기본 계획'이 무엇인가요?

신경은 기자>
네, '노후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 시행되는 중장기 계획인데요.
생애 전반에 걸쳐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국민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재무와 건강, 여가, 대인 관계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는데요.
올해 지난 2021년 마련된 '2차 기본 계획'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차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인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한국은 이미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죠.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중요한 시점인데, 실태는 어떻습니까?

신경은 기자>
네, 전반적으로 미흡합니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 조사 결과'를 보면요.
60세 이상 인구 가운데 '노후 준비를 하고 있거나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5.7%에 불과했고요.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34.3%로 집계됐습니다.
또 노후 준비 계획 관련 질문에는 노후 준비를 할 능력이 없다고 답한 비중이 61.9%,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9.6%를 차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제3차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이런 상황도 고려될 것 같은데요.
어떤 대책이 담길 예정인가요?

신경은 기자>
정부는 크게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우선 더 많은 국민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생애 주기와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요.
젊은 세대부터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 관리 체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앞으로 추진 계획과 구체적인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신경은 기자>
우선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듣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지난달 시작된 '노후 준비 포럼'과 '분야별 심층면접'이 7월까지 진행되고요.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여기에서 주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후 9월 안에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고요.
12월 중 '3차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제3차 노후 준비 지원 기본 계획'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신경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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