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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것"

등록일 : 2025.05.23 19:58

모지안 앵커>
기상청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극한 호우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 등 내륙 지역에서는 30도 이상의 기록적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은 초입부터 심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 기온은 대부분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봄철 열대 서태평양과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된 영향입니다.
더운 바다에서 발생한 상승기류가 한반도 부근에 고기압대를 형성하면서, 덥고 습한 남서풍을 끌어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6월에는 강수량도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조경숙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이 또한 고기압성 순환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난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7-8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영향을 줄 태풍은 수는 평년 2.5개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적을 확률이 높습니다.
태풍의 경로는 대만 부근이나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영상제공: 기상청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기상청은 올여름 이상고온이나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에 따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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