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행은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장소: 23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축제,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도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으로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입니다."
이 권한대행은 지금 대내외 환경은 여러 난제들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와 무역질서·공급망 재편, 대내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적 문제와 양극화 심화 등을 우려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런 복합 위기는 어느 누구보다 중소기업에게 가장 먼저, 크게 다가오고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귀 기울이며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추경을 신속 집행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조 8천억 원의 추경예산을 수출 중소기업 지원과 산불 피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민생 회복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우리 기업이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고,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과 모범 근로자, 우수 단체 등에게 모두 92개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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