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20일 만에 2천 명을 넘어서며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조금 전 출하돼 국내로 도입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111명입니다.
국내에서 2천95명 나온 가운데 서울 785명, 경기 707명 등이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수가 2천 명을 넘어선 건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인데요.
3주간 감소세였던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내 제약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조금 전 8시 30분쯤 인천 공장에서 출하됐습니다.
초도물량 243만5천 회분 중 일부인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백신이 도입되는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번 백신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추가 접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정부가 다음 달과 12월 추가접종 계획을 오늘 발표하죠?
이수복 기자>
네, 어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11~12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계획을 심의했는데요.
심의 결과가 오늘 오후 2시 10분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발표됩니다.
이번 발표에는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이 담길 예정인데요.
정부는 얀센과 다른 백신의 교차접종 여부도 함께 설명할 방침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의 추가접종 세부 기준과 대상 확대방안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4천97만 명으로 79.8%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완료자는 3천697만 명, 접종률은 72%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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