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다하겠다고 말하며 선거가 사회를 통합하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이번 선거는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회의에선 20여 일 남은 대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빈틈없는 선거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선거인명부 작성과 선거공보, 투표 안내문 발송, 투, 개표 지원 등 주요 법정 사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선거 지원을 강화합니다.
선거 관련 사건, 사고는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한단 방침입니다.
여론조사 관련 위법행위나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 공표, 딥페이크 등 온라인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검경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운영합니다.
선거 개입 등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행안부 등을 중심으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또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합니다.
해외 체류 중인 재외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재외 동포청과 선관위를 중심으로 재외 투표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어업에 종사하는 선원과 군인, 장애인 등에게 각종 선거 절차 지원과 교육 안내를 적시에 제공한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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