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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사실상 대신 맡게 됩니다.
이한주 위원장은 첫 전체회의에서 국정과제의 우선순위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새 정부 5년 청사진을 분명히 제시하겠다면서, 속도감 있고 강력한 실행계획이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한주 / 국정기획위원장
"앞으로 5년을 계획해야 한다면 지금도 조금 늦었지만 아주 늦은 것은 아닙니다. 빨리 해야 됩니다. 또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실수 없이 해야 됩니다."
정부조직개편안은 별도의 TF를 구성해 완성도 높은 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비효율적 관행을 바로잡고 정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안 업무에 대응 중인 공무원의 편의를 위해 세종청사 인근에서 핵심 위주로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정성헌)
업무보고 이후 각 분과를 중심으로 소관분야별 국정과제안과 조직개편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생각을 수렴하기 위한 기구도 마련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주권위원회와 국정자문단을 설치, 현장의 정책 아이디어와 국민 의견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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