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일자리·교육···청년층 수도권 쏠림 현상 지속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일자리·교육···청년층 수도권 쏠림 현상 지속

등록일 : 2025.09.17 17:35

임보라 앵커>
일자리와 교육 등의 이유로,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통계청이 최근 20년 간 수도권 인구 이동 추이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수도권 인구는 2011년 처음 '순유출'을 보였다가 2017년 '순유입'으로 전환된 뒤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기와 맞물리며 일시적인 인구 유출이 있었다가 유입세가 다시 강해졌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직업'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족과 교육, 주택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이동 양상이 엇갈렸습니다.
청년층은 최근 20년 간 지속적으로 수도권에 순유입된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2007년부터 꾸준히 순유출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유수덕 / 통계청 인구추계팀장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이동 사유를 좀 더 명확히 보기 위해 1인 이동 사유를 살펴봤는데, 청년층은 주로 직업과 교육 사유로 수도권으로 유입이 되고 있고 중장년층의 경우 직업과 자연환경 사유로 순유출이 많았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청년층은 영남, 호남, 중부권 모두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유입 인구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중·장년층은 '중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순유출이 지속됐습니다.
한편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에서 '경기도'로의 이동이 두드러졌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서울을 떠나는 주요 이유는 '주택'이 제일 많았고, 반대로 경기도는 '주택 사유'로 전입하는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