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4일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부터 정상외교 일정에 나섭니다.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겁니다.
먼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경주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한중관계 복원 흐름을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공급망과 투자, 디지털경제, 초국가범죄 대응 등 민생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대변인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이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를 찾습니다.
내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경제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 등 다수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청와대 대변인
"핵심광물 공급망이라든가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촉진, 디지털경제 및 친환경 산업 등에 대해서도 호혜적인 경제 성과에 대한 경제 협력 성과에 대한 기대도 있고.."
한편, 중국 정부도 이 대통령의 국빙방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추동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정섭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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