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뉴스
-
남북 60년 만에 광통신 연결
분단 60년 만에 남북한을 잇는 광통신망 시대가 열렸습니다. 남북은 7월18일 판문점 부근 군사분계선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광케이블 연결식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문산 지점과 북측 개성전화국에서 뻗어 나온 광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역사적인 남북한 광통신망 개통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연결된 광통신 회선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앞으로 개성...
-
"북측과 평양관광 공감대 이뤄져"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은 7월18일 북측과 평양관광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윤만준 사장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 등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백두산 관광 시에 평양을 일정에 포함하면 한층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북측사람들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평양에서 숙박하고 묘향산도 둘러보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 시각 정책현장
7월20일부터 25일까지, 평양에서 5박6일간의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남·북한 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 작가대회’가 그것입니다.
지난 45년 해방이후, 분단 60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치적 이념을 넘어 같은 언어와 문학을 통한 민족 동질성 확인이라는 점에서 설레기까지 합니다.
남북 작가대회를 하루...
-
현정은 회장, “백두산, 개성 내달 시범관광 실시”
이르면 다음달부터 북한의 백두산과 개성 등을 관광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6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7월17일 귀국하는 길에 강원도 고성군 남측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서 백두산과 개성 관광사업을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김 위원장이 현대아산에 이 지역 관광 독점권을...
-
남북, 한미관계 동향
노무현 대통령은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와 남북관계, 한미동맹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합의한 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를 위해 7월18일 남북간 광케이블 연결식이 군사분계선 남측지점에서 열렸습니다. 또 다음달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명단도 18일 판문점에서 교환했...
-
통일부장관 ''''北, 미국과 우방되고 싶어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미국에게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가 미국과 우방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14일, 언론사 정치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핵 문제의 해결은 북미관계의 정상화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2002년 10월 케도의 대북 중유 공급 중단 결정은 심각한 문제였고...
-
통일부장관 '北, 미국과 우방되고 싶어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미국에게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가 미국과 우방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14일, 언론사 정치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핵 문제의 해결은 북미관계의 정상화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2002년 10월 케도의 대북 중유 공급 중단 결정은 심각한 문제였고...
-
정책초대석
며칠전 끝난 10차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에서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협력안이 합의됐습니다.
이로서 북한의 소비재 산업과 지하자원 개발이 활기를 띌 전망입니다.
특히 풍부한 매장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지하자원이 남북한 경제에 가져올 기대효과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구...
-
김 위원장,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목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7월13일 평양을 방문한 중국의 탕자쉬안 국무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북한이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목표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을 백화원 영빈관에서 만나 한반도의 비핵화는 북한의 목표라...
-
통일부 장관, "필요하면 국회동의 받을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월13일 북한의 핵폐기 시 200만kW의 전력을 북한에 직접 송전하는 내용의 `중대제안'과 관련해, "절차와 규정에 대한 검토를 거쳐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면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3일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200만 kw의 전력을 북한에 직접 송전하는 내용의 중대제안과 관련해 "현재 필요한 절차에 대한 검토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