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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장성급 회담 후 두달여 만에 남북 장성급 회담이 열렸지만 첫날인 16일은 큰 소득이 없었습니다. 양측은 서해 북방한계선 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후 17일 다시 만나 이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사흘간의 출퇴근 형식으로 열리는 남북 장성급 회담 첫 날.

양측은 기조발언과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협상에 나섰지만 오전 회의를 끝으로 17일을 기약 해야만 했습니다.

대표단 관계자는 회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첫날인 만큼, 양측의 입장 조율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 날 만남에서 우리측은 오는 25일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열차 운행에 필요한 군사보장 합의서를 우선 체결하자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이 문제는 군사 실무회담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서해상에서 충돌방지를 위한 개선 조치 등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서는 해상군사분계선을 다시 설정해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 분야에 대해선 해상불가침 경계선 문제만 이번 회담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 했습니다.

대표단은 회담 첫날인 16일 양측 입장에 대해 의견을 나눈 만큼 17일 회담부터는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