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등 5박 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장국으로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가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38회 국무회의
(장소: 12일, 용산 대통령실)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등 5박 7일 순방 후 첫 국무회의,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특히, 리창 중국 총리와 첫 회담,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사실을 각각 언급하며, 의장국으로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번 순방 기간에 리창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리창 총리를 비롯해 국제사회에 유엔 회원국은 물론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한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제사회,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책임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취임 후 약 1년 4개월 동안 50여 개 국가 정상들과 만나 양자회담을 가졌다며, 국익 외교를 이어가겠단 뜻도 전했습니다.
비공개 자리에선 해외 순방 외교 포인트를 경제에 뒀다며, 모든 부처는 기업 현안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있는 기여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경제적으로 보더라도 개발 협력은 지원국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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