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국민과 가깝게 존재해왔지만 국민들이 별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KTV를 상세히 소개한다는 의미는 있었으나, KTV를 인상적으로 소개하기에는 다소 미흡했다고 봅니다.
뉴스 내지는 문화영화를 보는 듯한 접근방식이어서 매력을 느낄 수 없었어요. 국민방송으로 거듭난 채널인 만큼 국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영향을 발휘해왔는지 세밀하게 짚어보는 시각이 아쉬웠고요. 특히 감성적 시각의 접근방식이 결여되어, 너무 딱딱하고 드라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