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수리온' 해상작전헬기 세계시장 진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수리온' 해상작전헬기 세계시장 진출

등록일 : 2016.06.17

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한 기동헬기 '수리온'이 해상작전헬기로 재탄생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12년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육군의 기동헬기 수리온.
이후 개량을 통해 경찰 순찰용으로 투입됐고,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헬기, 소방헬기,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수리온이 이번에는 해상작전헬기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해상작전헬기 분야는 미국과 유럽의 기종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
개발에 성공하면 우리군이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개발업체의 판단입니다.
녹취>최상열/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
“해상작전헬기는 앞으로 시장소요가 약 800대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중에서 저희가 100대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8톤급으로 우리 해군이 도입한 와일드캣보다 2.5톤 정도가 커 무장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정 격납고에 탑재할 수 있도록 주날개와 꼬리 부문을 접는 기술은 해외 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게 됩니다.
인터뷰>올리비에 람베르/에어버스 헬리콥터 수석 부사장
“수리온 개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던 것처럼 해상작전헬기 사업에도 꼬리동체 접힘과 같은 기술을 지원할 것입니다.“
수리온 해상작전헬기 제작이 성공하면 2019년부터 추가 도입될 우리 군의 해상작전헬기 기종으로도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