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사업이 올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전국의 시군구는 시범사업에 한창인데요, 충북 진천군은 퇴원 환자를 위한 방문 간호 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정유림 기자>
(장소: 충북 진천군)
양팔과 다리에 심한 부종으로 거동이 불편한 70대 유화수 씨 집에 방문 진료팀이 찾아왔습니다.
현장음>
"어머니"
혈압측정에 빈혈검사, 건강 상담까지 30여 분 넘게 꼼꼼한 진료가 이어집니다.
녹취> 방문 간호사
"또 이렇게 갈라지시네... 좀 괜찮아졌었는데."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유 씨를 위해 매주 반찬 꾸러미도 전달됩니다.
군청에서 민간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식사 서비스를 연계해준 겁니다.
인터뷰> 유화수 / 환자
"10점 만점 그러면은 10점이요. 얼마나 좋아. 마음의 위로가 얼마나 되는데. (방문진료를 와주니) 꼭 병원에 간 것 같아. 고맙죠."
지난해 말 뇌경색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80대 김정순 할머니.
홀로 사는 김 씨에게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진료팀은 적적함을 달래는 말벗입니다.
인터뷰> 김정순 / 환자
"와서 말해주고 진찰해주고 그러니까 좋아. 좋아 그냥. 내가 마음에 좋아 마음에..."
충북 진천군은 통합돌봄 시범 사업의 하나로 통합간호센터, '돌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한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핵심은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게 하는 것.
이를 위해 지역 의료와 복지, 돌봄을 적절히 융합해 대상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안은숙 / 충북 진천군 돌봄스테이션 팀장
"병원에서는 어른들이 자기의 어떤 일상이나 이런 걸 보여줄 수 없지만 댁에 가면 그분들이 오히려 주가 되면서 저희가 그분들의 불편한 것을 바로 볼 수가 있고... 보건 쪽이 많이 이쪽으로 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통합돌봄 우수 사례로도 꼽히면서 여러 지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력이나 예산 충원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인터뷰> 이재철 / 충북 진천군 통합돌봄팀장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 과에서 컨트롤하고 주민들은 우리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이렇게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적 전달 체계가 좀 이제 확대되어야 되고..."
정유림 기자 act12@korea.kr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 돌봄 사업'. 진천군의 사례처럼 현장 중심의 촘촘하고 적극적인 행정이 본사업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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