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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문 기대···따뜻하게 맞이할 것"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윤 대통령 방문 기대···따뜻하게 맞이할 것"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2.08 08:52

최대환 앵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하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태영 기자 이번 순방국인 네덜란드, 친숙하면서도 조금은 생소한 나라입니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역사적 관계 먼저 짚어주시죠.

조태영 기자>
네덜란드는 우리 국민에게 꽤 익숙한 나라죠.
2002년 4강 신화를 일군 거스 히딩크 감독의 조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양국의 인연은 17세기로 올라갑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무역 강국이었는데요, 무역선을 타다가 조선에 표류한 네덜란드 선원이 있었습니다.
바로 얀 얀스 벨테브레, 그리고 '하멜 표류기'를 쓴 핸드릭 하멜입니다.
또 네덜란드는 6·25 전쟁에 5천여 명의 군인을 파병한 참전국이기도 합니다.
1961년에는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식 수교를 맺으며 외교 관계를 발전시켰고, 지난해에는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그렇군요.
양국의 관계를 '오랜 친구'라고 정리해도 될 것 같은데, 특히 이번 국빈방문이 가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최초의 국빈방문이라는 점입니다.
1961년 수교 이후 우리 정상이 네덜란드에 국빈 자격으로 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순방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직접 초청해 성사된 만큼, 네덜란드 측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인터뷰 함께 보시죠.

녹취> 페이터 반 더 플리트 /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은 공식적으로 처음입니다. 따라서 양국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우리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윤 대통령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에게 직접 초청받은 만큼, 국왕 내외는 윤 대통령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파트너십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덜란드 측도 이번 순방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3박 4일 동안 바쁜 일정이 준비됐는데, 특히 경제 분야에 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요?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네덜란드는 EU 회원국 중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고, 독일과 함께 2대 교역국이기도 합니다.
양국의 경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인데요.
이번 국빈 방문에서 다양한 경제 성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리포트로 보셨다시피 윤 대통령이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하는데요.
ASML 측은 외국 정상 최초로 클린룸을 공개하는 등 주요 시설을 공개하고, 반도체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모지안 앵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무탄소 에너지 연대, 과학 기술 협력도 체결된다고 들었습니다.

조태영 기자>
네, 맞습니다.
네덜란드는 탄소 중립을 핵심국가전략으로 추진 중인 나라고, 이를 위해 신규 원전 건설, 해상풍력 확대, 수소 인프라 증축 등에 나섰습니다.
그만큼 한국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협상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네덜란드는 현미경, 망원경, 잠수함 등을 최초로 발명한 과학기술 강국인데요.
하지만 한국과의 협력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의 과학 협력 제도를 재정비하고, AI 양자 생명과학 등 협력 지평을 넓힐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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