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을 이끌고 있는 김종훈 우리측 FTA대사는 의사와 건축 설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양국이 상호 인정하는 문제를 협상 과정에서 적극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오늘 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미국 비자 취득과 체류 기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또 농업은 한국에는 민감한 부분이라면서 협상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