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중앙일보의 ‘공무원혁신 스트레스’관련보도가 정부혁신에 문제가 많은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중앙일보의 2일자 ‘공무원혁신 스트레스’ 관련 내용이 “정부혁신에 문제가 많은 것처럼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은 세계적인 대세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혁신 중이며 선진국이나 후진국 모두 예외가 없고, 기업도 개인도 혁신 중”이라며 “치열한 국제 경쟁 하에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 이 장관의 주장입니다.
이 장관은 “중앙일보의 보도는 정부가 혁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혁신에 대한 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장관은 “정부가 혁신하지 않으면 정부와 공무원은 편안하지만 국민이 불편해진다”며 “세계 10위권의 정부를 구현하고 국민이 편안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 약간의 강제성은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장관은 “강제성이 없으면 혁신에 아무도 동참하지 않기에 혁신에 성공한 외국기업이나 정부의 경우 어느 정도의 강제성은 수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UN은 거버넌스센터 한국 설치를 결정하고 행자부가 개발한 정부혁신기술을 2006년 공공행정상 수상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