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환경부가 제공하는 ‘환경지리정보 서비스’의 한반도 위성사진에 독도가 빠져 있다며, 독도의 주권수호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국립공원화를 추진했던 환경부가 정작 독도 알리기엔 무관심하다고 문제를 제기 했습니다.
환경지리정보 인터넷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위성사진에 독도 표시가 빠져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환경지리정보 인터넷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인공위성 영상은 저해상도 자료로써 온라인 지도보기와 이미지 내려 받기 2개의 메뉴에서 동일 자료가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지도보기에서는 독도 사진이 제공되고 있으므로 현재도 조회가 가능하고, 이미지 내려 받기에서 독도 부분이 빠져 있었습니다. 환경지리정보에서 서비스 중인 환경관련 지도는 토지피복분류도와 국토환경성평가도가 있으며, 생태자연도는 현재 고시할 자료를 제작 중에 있으므로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환경관련 주제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서비스되는 저해상도 인공위성 사진보다 더욱 정밀한 고가의 고해상도 위성영상 자료가 필요합니다.
환경부에서 초기 GIS사업을 시작할 때 주제도 제작 목적과 비용대비 활용도 등을 고려해서 개발과 변화가 많은 내륙을 중심으로 제작을 하였고, 서남해안의 무인도서와 독도 등과 같이 바다가 대부분이고 극소면적의 섬이 포함된 일부 도엽은 제작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환경부는 그간의 국토변화 등을 수용,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환경관련 주제도를 갱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독도를 포함한 최근 고해상도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환경 기초자료를 수집해서 환경 주제도를 갱신한 후에 인터넷서비스에 게재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금년 하반기에 고시될 생태자연도는 현재 독도지역을 포함하여 자연환경 조사가 이루어졌고 고시 자료를 제작 중에 있으므로 고시된 이후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