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아파트의 종합부동산세가 지난해보다 8배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5월1일 공개한 보유세 부담액 조견표를 보면 공시가격이 10억원인 아파트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30만원을 냈지만, 올해는 258만원을 내야해 종부세 부담이 8배이상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공시가격이 종부세 과표에 100% 반영되는 오는 2009년이 되면 지난해 보다 13배 이상 많은 396만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에따라 재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는 지난해 373만원에서 2009년에는 814만8천원으로 부담액이 2.2배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