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피치는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데 이어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전망을 상향조정했습니다.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한·미 FTA 추진과 안보위험 완화, 양호한 재정건전성, 그리고 거시경제여건 호조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이같이 상향조정하고, 특히 한·미 FTA는 한국 경제 전반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한·미 동맹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2003년 2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뒤 2004년 6월에는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그리고 올해 4월에는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재경부에 따르면 특별한 변동 상황없이 전망 상향추세가 지속되는 경우 통상적으로 1~2년 내에는 실제 등급을 상향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쯤에는 등급 상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전망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실제신용등급의 상향을 위해서는 거시경제의 지속적인 성과 달성과 6자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성과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