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적 기여가 부족한 것 같다`며 `특히 아시아보다 아프리카에 대해 더 부족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5일 오전 도날드 카베루카 아프리카 개발은행 총재와 아프리카 12개국 재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과 국가관계에 기여하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고위 관계자와 실무자 간의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이 발표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의 후속사업으로 구체화 됐으며 아프리카 주요국 장관급 인사 13명이 동시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