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세 명 이상인 군인에게 군 숙소 입주 우선권이 주어지고 내집마련 기회와 전세자금이 우선 제공 됩니다.
국방부는 2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같은 내용의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 임신 5개월째인 태아도 자녀수에 포함시키고, 출산 적령기인 부부와 신혼 부부 군인에게는 근무지 선택에서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군이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 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저출산이 병역자원 확보 등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