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연구실 운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연구원 윤리의식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계에 대한 의견조사를 다음달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실 문화에 대한 연구원의 의견수렴과 함께 연구현장에서 연구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과학기술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가 실시됩니다.
과학기술부는 브리핑을 통해 현장위주. 고객지향 연구개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생산적인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다음달부터 4월까지 연구원과 이공계 대학생, 연구관리 담당인력 등 과학기술계 전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함께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의 설계와 결과분석 등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고, 해외 선진국의 연구관리 체계도 벤치마킹할 계획입니다.
의견 조사방법은 e-mail과 전화인터뷰, 방문조사 등을 통한 설문조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 개설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항목은 연구실 문화와 연구환경에 관련한 내용을 비롯해 연구관리 관련제도, 연구원 처우개선, 그리고 연구원 윤리의식 등에 관한 내용 등입니다.
과기부는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관계부처 협의 하에 단계적으로 제도개선이 가능한 과제부터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