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용산 미군기지가 빠져나가는 자리에 들어설 `용산 민족·역사 공원`을 지상건물을 최소화하는 녹지중심 공원으로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용산 민족·역사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공원 조성 기본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공원조성 기본방향에 따르면 용산공원은 용산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지상시설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녹지중심 공원으로 복원하고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유지하게 됩니다.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2008년말까지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완료하고 2009년에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5년까지 공원기반을 닦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