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월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를 방문해, 중소기업제품 판매동향을 점검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소기업제품 판매현장을 찾았습니다.
한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주로 논의했지만, 올해는 유통업체와 중소 생산업체간 상생협력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부총리는 또 중소제조유통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의 질은 좋은데, 같은 종류의 외국산 저가 제품이 들어와 안전.위생상의 문제를 일으켜 업계 전체가 피해를 입는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불량 외국산 제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물품에 대한 중소기업 단체수의계약제도 등은 한편으로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쟁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측면이 있어 우리 경제의 전체적 패러다임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라며 조금 더 경쟁이 촉진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유통센터에서 도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부총리는 간담회 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직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행복한 세상 백화점을 찾아 둘러본 뒤 중소기업 판로 개척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은 우수하지만 마땅한 판로가 없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 이와 같은 유통센터의 좀더 많은 설립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