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인정한 모범납세자들이 1월24일부터 모범 납세자들이 전용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해 신속한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액의 세금을 성실하게 낸 납세자는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 때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국세청은 법무부와 함께 고액, 성실 납세자에게 출 입국시 전용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모범 납세자 카드를 수여했습니다.
모범 납세자 카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공항에서 전용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외교관과 투자외국인, 그리고 APEC카드 소지자였습니다.
이번에 모범 납세자로 뽑힌 사람은 정명훈 서울 시향 음악감독을 포함해 현대, 기아 자동차 정몽구 회장과 김영무 김&장 법무법인 대표 등 모두 252명으로 재정 기여도와 납세 성실도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내 국가재정에 기여하는 납세자에게는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