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장관급 경제협력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28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양 지역간 경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런 의지를 담아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막대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각국의 경제 장관들이 대거 서울을 찾았습니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는 규모만큼 관심도 컸습니다.
양측 모두 상호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한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아프리카개발은행에 5백만달러의 기금을 설치한 것에 이어, 이번에 2천만달러를 추가로 출연하기로 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대 아프리카 자원외교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의지 입니다.
참석자들은 두 지역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의 경제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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