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앞서 보신 것처럼 IPTV의 상용화로 방송?통신과 관련한 국민들의 삶의 질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모두 4조5천억원을 투자해, IPTV의 시장규모를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IPTV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계획을 알아봅니다.
지난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총 제작비는 40억원.
한류바람을 일으키며 세계 각국으로 진출한 겨울연가는, 1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천여억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해냈습니다.
이처럼 방송통신 콘텐츠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특히 IPTV등 첨단 콘텐츠 시장은 연평균 13% 수준의 성장이 전망될 만큼 잠재력이 많은 분야입니다.
이에 정부는 미래 콘텐츠 시장의 핵심 사업이 될 IPTV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먼저 지난 8월에 자산규모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이 방송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는 방송통신법의 규제를, IPTV에 한해서는 완화해 대기업의 자유로운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범부처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방송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분리돼 있는 IPTV 관련 기금을 방송통신 발전기금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부처간 협의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IPTV 인프라와 콘텐츠 분야에 총 4조5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이 분야에서 총 3만6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년까지 14조원 규모였던 국내 IPTV 시장규모도, 10조원 이상이 늘어난 2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 양방향 방송이라는 IPTV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우수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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