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이고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가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래환자 1천명 당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는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97%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구병은 몸에 열이 나면서 입안 점막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에 선홍색 수포성 발진, 엉덩이에는 물집이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과 침, 가래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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