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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원 대설주의보…올 겨울 더 춥다

오늘 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 겨울은 '북극 한파'가 예년보다 많이 남하하면서, 유독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많은 눈으로 미시령 옛길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간까지 확대된 눈은, 자정까지 3~10cm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독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극 지역에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찬 공기가 동아시아 지역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김정선 사무관/ 기상청 기후예측과

"카라해와 바렌츠해 부근의 대기 온도가 올라가면서 대륙고기압이 발달합니다. 대륙고기압의 발달이 우리나라에 추위를 자주 찾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거죠."

당장 겨울의 시작인 다음 달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위가 찾아옵니다.

1월에도 시베리아 고기압의 발달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2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겨울이 일찍 끝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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