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성추문 사건과 관련해 석동현 서울동부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석 지검장은 오늘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을 통해 "동부지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지검에서 실무수습 중인 한 검사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40대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부지검 간부들을 상대로 지휘 감독에 대해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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