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세계시장 진출, 중소·중견기업의 필수과제"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세계시장 진출, 중소·중견기업의 필수과제"

등록일 : 2013.12.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시장 진출이 중소·중견 기업의 필수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발언 내용 직접 보시겠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5~60년대에는 저임금 노동력에 의존해서 가발이나 완구 등을 만들어왔습니다만 지금은 첨단제품까지 수출하는 글로벌 시장의 작은 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우리 무역이 3년 연속 1조 달러를 돌파하고, 또 사상최대 수출과 최대 무역흑자라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땀 흘려서 기업을 일구고 세계시장을 개척해 온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해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323만개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수출하는 기업은 8만6,000개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이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전선에 나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경제부흥에  새로운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중소기업들도 글로벌 영업망을 확충해 나가는 일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여러분들이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정상외교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산시키면서 우리 중소ㆍ중견기업들에게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상외교 시 체결한 MOU 협정 등 성과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각 지원기관과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알선ㆍ중개하도록 하면서 국가별, 분야별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그 다음에 중소기업에서 갑자기 외국에 처음에 진출하려면 여러 가지 법과 제도라든가 판로라든가 개인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게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은 지원하고 뒷받침해 드리라고, KOICA나 수출입은행이나 KOTRA나 전부 한마음이 돼서 지원해 드리면 얼마나 좋겠느냐.

앞으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동반진출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도 중요합니다. 대기업과의 동반진출은 해외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ㆍ중견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해외 진출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스스로도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어떤 애로사항이 있고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엔화 절하 등으로 지금 우리 수출 여건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FTA 영토가 훨씬 넓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FTA를 적극 활용해서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업을 넘어 문화 컨텐츠, 농수산식품, 서비스 등으로 수출 분야를 넓혀 갈 필요도 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