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귀신 잡는 해병대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훈련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여>
훈련현장을 이연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해병대원들이 호각 소리에 맞춰 양손에는 30kg 무게의 캔통을 들고 목표물을 향해 달립니다.
온몸에는 20kg이 넘는 단독무장을 한 채 실전체력 훈련인 '높은 포복'과 '버피테스트' '사상자 메고 달리기'가 이어집니다.
전우를 위해 해병대원들이 한마음으로 부르는 해병대 군가가 훈련장에 울려 퍼집니다.
이연아 기자 / realjlya@korea.kr
올해부터 처음 규정화된 실전체력 훈련은 모두 9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는데, 남군은 6분30초, 여군은 7분 이내에 반드시 완수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무장한 상황을 가정해 이어지는 전투제압술에서는 거침없는 공격이 이어집니다.
김용범 중령 / 해병대 1사단 33대대장
"해병대원이면 누구나 도달해야하는 과제로서 반복 숙달을 통해 최강 해병대 전사를 육성하겠습니다."
근거리 교전에 강한 해병대를 만들기 위해 3초 안에 100m, 5초 안에 250m 목표물을 맞혀야 하는 전투사격에 임하는 사수의 눈빛은 매섭습니다.
김백순 상병 / 해병대 1사단
"실전 같은 사격술 연마가 나와 전우의 생명을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실제 전장에서는 일발필중의 해병대 정신으로 적의 심장을 꿰뚫겠습니다."
이어지는 전투수영, 해병대원은 함정 높이 7m에서 주저 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고, 1분 안에 바지를 부이로 급조합니다.
불굴의 투지를 자랑하는 해병대는 보다 강하게 보다 실전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