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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것은인류의 오래된 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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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근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줄기세포입니다.
여기는 세종 시간, 오늘은 이충현 기자가 국립보건연구원을 찾아가봤습니다.
이충현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
이충현 기자>
인류를 위해 기여한 사람이나 동물의 유전자가 대를 잇는다.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또, 더불어서 불치병의 한계까지 극복한다면 더없이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겠죠?
오늘은 그 열쇠가 얼마나 어느 정도 주어질 수 있는지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실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국립보건연구원 역할은?
이충현 기자>
먼저, 우리 국립보건연구원은 어떤 곳인지? 업무 역할 간단히 말씀해주시죠.
이주실 원장 / 국립보건연구원
답변>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극복과 국민건강을 위해서 보건의료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연구기관입니다.
저희가 맡고 있는 질병분야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단>감염성·뇌·만성질환과 유전체 연구 잘 아시겠지만, 결핵이나 또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과 또 뇌 질환, 또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또 아까 서두에 말씀하신 유전체 연구 이렇게 세 분야의 연구를 통해서 국가의 질병정책을 지원하는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고, 또 국민 다른 연구진의 연구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Q 보건의료 수요와 연구방향은?
이충현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이미 자평할 수 있는 부분인데 현재 보건연구체제 어느 쪽에서 조금 더 수요가 있는 상황인지?
어떤 식으로 연구가 되고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이주실 원장 / 국립보건연구원
답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요는 날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회구조가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고, 따라서 만성질환의 유병률도 급증하고 있고 또, 보건의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잘 아시겠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 감염병도 출현하고 있고, 또, 기후변화와 같은 외적 환경요인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의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그러한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 또한 급증하고 있어서 이제, 이러한 양쪽 측면이 맞아서 보건의료 수요는 급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 그런 부분은 과거의 단순한 진단 또 좋은 치료, 예방 이런 것을 넘어서 앞으로는 이제 맞춤의학, 또 재생의학 이런 부분에 대한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사후보다는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답변>
네, 그렇습니다.
Q 국립보건연구원 업무 성과는?
이충현 기자>
보건연구원이 만들어진 역사가 깊기 때문에, 연혁 상에서도 굉장히 혁혁할 공이 많은 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의 주요 업무 성과 말씀해주시죠?
이주실 원장 / 국립보건연구원
답변>
저희는 이제 감염병 분야에서는 국가에서 꼭 개발해야 될 백신개발이라든지 또, 신종감염병 치료에 대한 진단제 세팅.
그 다음에 우리 국가기관이 다른 기관의 진단체계 구축, 실험실 감시체계 구축 이런 일들을 해왔고, 또 만성질환이나 유전체 분야에서는 코호투 구축, 또 인체 자원은행, 기공식을 가진 재생센터, 또 지금, 완공을 앞둔 의과학지식센터 등 그런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Q 줄기세포·재생센터 건립 의미는?
이충현 기자>
지금 말씀하셨듯이 줄기세포센터가 이제 문을 열게 됩니다.
조만간...기공식을 이미 가졌구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주실 원장 / 국립보건연구원
답변>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정확한 줄기세포주의 등록, 관리, 분양 이런 업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재생 센터에서는 좋은 시설, 정확한 시설과 국제수준의 그런 기술적 근거를 가지고 줄기세포주를 관리하고 분양하고 또 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그런 연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Q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 수준은?
이충현 기자>
지금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 국민들 관심사도 굉장히 높아져 있거든요?
현재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 수준은 어느 정도로 말할 수 있을까요?
이주실 원장 / 국립보건연구원
답변>
그냥, 수치 하나만을 소개해 드리면,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나라가 임상시험을 승인하고 있는데, 단일국가로써 임상 승인 누계를 보면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국립보건연구원 올해 주요 업무는?
이충현 기자>
네, 올해 2014년 국립보건연구원, 원장님도 취임하셨고 남달리 뛰어갈 길이 멀지 않았나 싶은데요, 어떤 업무계획 갖고 계신지 마무리 말씀 해주시죠?
이주실 원장 / 국립보건연구원
답변>
우리가 지난 2013년에 우리 국립보건연구원이 어떻게 발전해 갈 것 인가라는 중장기 계획을 하면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크리에이트, 창조라는 약자를 따서 슬로건을 만들었고요.
C는 코어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핵심인프라로 저희가 갖고 있는 인체 자원은행, 또 역학 코호투 또 엊그제 3월3일 기공식을 했던 줄기세포 재생지원센터, 3월27일 개관실을 앞두고 있는 의과학지식센터 그래서 이런 인프라를 통해서 우리나라 전반의 보건의료 연구를 지원하겠다는 부분이 가장 큰 저의 해야 될 중요한 사업이고요.
다른 하나 연구분야는 감염병 분야, 만성병 분야 이런 쪽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인데, 감염병분야의 핵심적인 주제는 결핵.
지금 OECD 중에서 결핵이 발병률 사망률 제일 나쁜 수치를 우리나라가 갖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백신으로 결핵 백신개발 결핵의 진단과 다른 수단을 강구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갖고 있고요.
만성병 분야는 의과학 지식센터를 통해서 임상정보 수집과 또 그 정보를 공유하고 개방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오늘 도움말씀주신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실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기자>
최근에 와서 이렇게 줄기세포를 시작으로 보다 근원적인 우리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근본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할 수 없는 안도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다 질 좋은 그리고 우리가 안정할 수 있는 보건연구 환경이 지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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