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규모는 작지만, 특화된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강소기업들'이, 열정 넘치는 '인재'들과 만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2016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현장에, 곽동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이른 오전부터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청년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한 손에는 이력서를 다른 손에는 안내 책자를 든 채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모습입니다.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자, 전기, 의약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만나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추지철/경기도 화성시
"전자전파과인데 그거에 대해서 인사담당자들과 제 이력서 들고 와서 어떤 식으로 지원해도 되는지 어떤 분야에서 원하는 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맞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미처 이력서를 준비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비치되어있는 양식을 활용할 수 있고, 면접용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상담받을 기업의 구직 내용에 맞춰 이력서를 수정하기도 하고, 함께 온 친구와 열띤 토론을 벌이며 서로를 응원하기도 합니다.
구직자들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이번 잡페스티벌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이상기/대주전자재료 경영지원팀장
"온라인으로 물론 채용이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구직자들과 직접적으로 면담을 하면서 채용자들이 원하는 것, 그리고 다른 기업들도 많이 오셨는데 기업들이 원하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이곳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에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82곳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면접이 진행됐습니다.)
기업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의 복리후생과 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500명이 넘는 인재들이 강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부는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되는 환경을 조성해 이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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