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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범위한 소독체계 필요"…철새 남하 '주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광범위한 소독체계 필요"…철새 남하 '주의'

등록일 : 2016.12.23

앵커>
방역당국이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과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역학조사위원회가 광범위한 소독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철새의 남하로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재 신고가 접수된 AI는 모두 99건으로 이 가운데 확진이 89건이고 10건에 대해선 역학조사 진행중입니다.
살처분 매몰되는 닭과오리의 수는 2천 230만 마리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발견된 AI는 철새에 의해 유입됐지만 농장간의 수평적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음성과 진천, 포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료차량과 가축운반차량 등으로 인한 지역간 전파도 확인됐습니다.
역학조사위원회는 그 동안의 조사를 검토하고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에 효율적인 방역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우선 이번 AI가 확산이 빨라 발생농가 위주의 소독보다는 광범위한 소독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는 AI 발생농가 주변에서만 소독이 이뤄지고 있지만 범위를 넓혀 전체도로 등에 대한 소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 방역 관련 매뉴얼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도록 방역관의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거점소독시설의 경우에는 교차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변관리와 함께 강력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농가에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예찰 등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역학조사위원회는 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는 상황에서 전남지역에 차단방역과 소독도 당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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