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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1차 남북경협공동위 내일 개최
2007 남북정상선언 이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제1차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회의의 의미와 주요 내용을 짚어봤습니다.

유진향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내일부터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가 열립니다.

경협 공동위는 13차례에 걸쳐 진행된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해, 그 성과를 매듭짓는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위원장도 차관급에서 부총리급으로 격상됐습니다.

우리측은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통일부와 산자부, 건교부, 해수부 관계자들 참석하고, 북측은 전승훈 내각부총리가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에서 합의된 경제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겁니다.

남북은 경협공동위 산하에 설치될 개성공단과 철도협력, 조선해운 등 6개 분과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경협의 확대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측은 이와 별도로 대북투자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제반 기업환경 개선 문를 북측과 허심탄회하게 상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유로운 경제교류의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내달리기 시작한 남과 북.지난 국방장관회담에서 경협에 대한 군사적 보장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만큼 구체적이고 생산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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