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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한민국 새 `국새`탄생 첫 시험 날인

KTV 국정와이드

대한민국 새 `국새`탄생 첫 시험 날인

등록일 : 2007.12.03

우리나라의 새로운 국새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로, 세로 각각 99밀리미터, 높이 30밀리미터 크기의 글자체에는 훈민정음체로 `대한민국`이 새겨져 있습니다.

경상남도 산청에서 열린 국새 시험 날인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임금이 썼다던 옥봉이 거푸집을 두들기자 우리나라의 새로운 대표도장이 부끄러운 듯 금빛 속살을 드러냅니다.

가로 세로 9.9센티미터 크기 중앙에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시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거푸집을 깨고 나온 국새의 첫 시험 날인. 9.9센티의 오차 없는 정방형에 붉은 인주가 선명하게 묻어나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장이 탄생한 겁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새는 정부수립 이후 세번째로 제작된 것이나 2005년 국새 내부에 균열이 발견돼 새 국새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탄생될 국새는 행자부가 연초부터 국새제작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글자체와 모형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와 모형공모를 거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올 4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새 국새는 이달 중에 완성됩니다.

3일 시험 날인을 마친 국새는 내년부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문서 등에 본격적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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